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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EU 헌법'비준 투표 카운트다운] '유럽 국민' 탄생
유럽헌법안이 발효되면 25개 회원국의 4억5000만 유럽인은 유럽연합(EU)의 깃발 아래 하나의 '유럽 국민'이 된다. 여러 조약으로 나뉜 현재의 EU 규정을 가능하면 단일 법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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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우크라이나는 유럽인가
우크라이나와 터키는 유럽연합(EU)이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인 측면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젯거리다.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는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러시아에도 주요 현안이 돼 왔다. 9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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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건 영결식 엄수…세계 각국 정상들 참석
고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국장(國葬)이 11일 수도 워싱턴의 대성당에서 엄수됐다. 영결식에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레이건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헌사를 낭독했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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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대 EU - 팽창하는 유럽] 4. 통합 첫 시험대 유럽헌법안 처리
유럽연합(EU)의 앞날을 좌우할 첫번째 관문은 유럽헌법안 통과다. 헌법안은 마스트리히트.니스.암스테르담 조약 등 각종 협약 등을 체계적으로 재정리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킨 E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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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스카르 데스탱 佛 한림원 종신 회원에
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(77) 전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한림원(아카데미 프랑세즈) 종신 정회원으로 선출됐다. 프랑스 한림원은 11일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이 정회원 34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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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헌법 놓고 기싸움
통합 유럽의 새로운 틀을 규정할 유럽연합(EU) 헌법을 둘러싼 물밑 교섭이 한창이다. 헌법 초안은 내년 5월 이후 25개 회원국으로 비대해질 EU의 활성화를 위해 발레리 지스카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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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U 초대 대통령은] 英-佛 각축전에 스페인도 출사표
초대 EU 대통령은 누가 될까.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낸 인물은 토니 블레어(사진(上)) 영국 총리다. 그는 지난해부터 EU 대통령직에 대한 야심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. 이라크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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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 헌법안 최종 합의
유럽연합(EU)의 미래를 결정할 청사진인 유럽연합 헌법안이 최종 합의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. EU 설립의 초석이 됐던 로마조약이 체결된 지 46년 만이다. 헌법안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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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·프랑스 사상 첫 하원 합동회의
프랑스 파리 근교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22일 사상 최초로 프랑스와 독일 하원 합동회의가 열렸다. 양국 사이의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상호협력의 시대를 연 엘리제 조약(독일.프랑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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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식 이원집정제 권력 분산 효과 '기대 이하'
프랑스식 이원집정제는 과연 어떤 것일까. 노무현(盧武鉉)대통령당선자가 지난 18일 "내년 총선 후 프랑스 식으로 정부를 운영할 수 있다"고 밝힌 데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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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 지스카르 前대통령 장남 클럽 메드 회장에
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의 장남 앙리 지스카르 데스탱(46·사진)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여행업체 '클럽 메드'의 회장 자리에 오른다. 현재 이 회사 사장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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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·서유럽 마침내 '단일화'
통합 유럽을 향한 새로운 걸음이 시작됐다.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폐막된 유럽연합(EU) 정상회담은 동유럽으로의 EU 확대를 최종 승인했다. 신규 가입국은 체코·폴란드·헝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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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의 EU가입 협상 2004년 말에나 시작
유럽연합(EU)은 13일 터키의 EU 가입 협상을 예정대로 2004년 말에나 시작하기로 결정했다. 내년부터 EU 가입 협상 개시를 희망해온 터키는 강력히 반발했다. EU 순번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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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구 많아 영향력 커질까 우려
오는 12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릴 유럽연합(EU) 정상회의는 지난 10월 EU 집행위원회가 결정한 10개국을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EU 확대안(案)을 채택한다. 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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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워드로 본 EU
◇유럽미래회의(CFE)=2004년 폴란드 등 10개국을 EU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유럽헌법을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구죠.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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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EU는 유럽국가연합" 규정
유럽연합(EU)의 미래상을 보여줄 유럽 헌법 초안이 28일 공개됐다. 2004년 동구권 10개 국을 EU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마련된 헌법 초안에는 대통령제 신설과 외교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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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 미래회의는...15개 회원국·13개 후보국 참가 1년간'연방국가'기본골격 마련
정식명칭이 '유럽의 미래에 관한 컨벤션'인 이번 회의에는 EU 15개 회원국 대표와 13개 가입 후보국 대표 등 총 28개국의 대표 1백5명이 참가한다. 의장은 발레리 지스카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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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대선 후보들 "여성票 잡아라" 시라크-조스팽 열띤'구애작전'
'여심(女心)을 잡아라.' 프랑스 대선을 두달여 앞두고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리오넬 조스팽 총리의 선거 진영에 떨어진 특명이다. 현재 프랑스의 여성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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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 기고] 유럽이 본 부시의 미국
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린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두고 유럽에선 우려하는 시각이 많은 것 같다. 유럽의 많은 정치지도자들과 언론들은 미 대선 과정을 주의깊게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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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랑스 좌파·우파 동거 끝나나]
프랑스 정치체제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'코아비타시옹(좌우 동거정부)' 이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. 리오넬 조스팽 총리는 16일(현지시간)의회연설에서 "현재 7년인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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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통화 주요3國 입장 - 프랑스
유럽연합(EU)이 외교와 군사 분야에서도 통합을 이뤄 궁극적으로'하나의 유럽'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경제통합의 마지막 단계인 단일통화를 완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. 경제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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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라크 프랑스 대통령
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좌파의 14년집권 아성(牙城)을 허물고프랑스의 우파시대를 다시 연지 7일로 만 1년을 맞았다. 1년전 시라크의 승리는 「드골주의의 부활」로 평가받으며 위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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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러날 때 못물러난 지스카르
재임 시절 국민들로부터 「서민 대통령」으로 추앙받던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대통령(70).그는 지난달 31일 프랑스민주동맹(UDF)전당대회에서 당수직을 프랑수아 레오타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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上.시라크 대통령이 걸어온길
자크 시라크 대통령 당선자가 삼수(三修)의 한(恨)을 풀고 마침내 대권(大權)을 거머쥐기까지는 화려한 정치경력만큼이나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. 총리.하원의원.파리시장.제1당